구혜선. 출처 | 구혜선 트위터


블러드 구혜선


[스포츠서울] 배우 구혜선이 '블러드'에 출연해 열연 중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에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구혜선은 "엄마가 되기엔 아직 거쳐야 하는 관문이 많은데 연애도 그 중 하나다. 그 힘든 걸 다시 하려니 귀찮기도 하다. 다시 누군가에게 정을 붙이고 시간을 쏟는 게 힘들다. 시간을 들여 신뢰를 쌓고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에너지를 쏟기엔 지금은 나도 많이 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연기나 연출도 어렵지만 연애보다는 아니다"며 "잠깐 들렀다가 발 빼고 퇴근할 수도 없는 게 연애이지 않나"라면서 30대에 느끼는 연애의 권태로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블러드 구혜선, 연기보다 어렵진 않을 텐데", "블러드 구혜선, 과연", "블러드 구혜선, 연기부터", "블러드 구혜선, 연애 힘들지", "블러드 구혜선, 공감", "블러드 구혜선, 맞아", "블러드 구혜선, 그럴 수 있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이 주연을 맡은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일 방송될 19회에서는 한 회 동안 종적을 감췄던 강성민이 재등장해 안방극장에 또다시 오싹한 긴장감을 드리울 예정이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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