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출처 | 추미애 페이스북


추미애


[스포츠서울]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이 17일 이른바 '성완종 장부'에 포함된 야권 인사가 본인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그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추미애 의원은 24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인천, 전주지방법원과 광주고등법원에서 판사를 역임했다.


또한 추미애 의원은 판사 출신의 최초 여성 국회의원으로 15, 16, 18, 19대 국회의원을 거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어 추미애 의원은 제15대 대통령직 인수 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어 추미애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유세단장 활동 당시 지역감정에 맞서 고향인 대구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잔다르크'에 비유한 '추다르크'라는 별명도 얻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미애, 성완종 리스트에 걸렸구나", "추미애, 사실이 아니라면 떳떳하게 밝히길", "추미애, 사실이라면 실망", "추미애, 화려한 경력"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미애 최고의원은 17일 이번 의혹에 대해 "나는 경남기업이 어떤 사업을 주로 하는지도 잘 모르고, 오너가 성완종 씨라는 것과 그가 국회의원이었다는 것을 이번 사건을 통해 알았다. 아무 곳에나 갖다 붙이지 말아달라. 소설을 쓰지 말라"고 반박했다.

서장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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