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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영화 ‘간신’이 스틸사진만으로 압도하는 영상미와 긴장감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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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제작 수필름)이 영화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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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스틸은 총 12종으로 최악의 간신 임숭재와 연산군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과, 왕에게 바쳐진 1만 미녀들의 화려하고 고혹적인 미색이 일부 공개 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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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연산군을 향하는 간신 임숭재(주지훈)의 냉정한 시선이 왕 위의 왕으로 군림하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을 드러내고, 이를 모른 채 여색에 빠져 광기 어린 미소를 짓는 연산군(김강우)의 모습이 그들에게 닥칠 파란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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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아들 임숭재를 앞세워 권력을 지키려는 임사홍(천호진)의 야심 가득한 얼굴과, 술잔을 든 연산군 옆에 앉아 달콤한 간언을 속삭이는 희대의 요부 장녹수(차지연)의 모습, 카리스마 넘치는 차가운 표정의 장녹수의 단독 컷이 대비를 이루며 간신들간의 치열한 권력다툼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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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또한 단아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단희(임지연)의 자태가 시선을 끌고, 조선 최고의 기생 설중매(이유영)의 매혹적인 눈빛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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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티저 포스터 및 1차 예고편 공개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2015년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했던 영화 ‘간신’은 영화 스틸 일부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새로 내놓는 영화 ‘간신’은 오는 5월 개봉한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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