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향. 출처 | SBS '천국의 계단' 방송화면 캡처
이휘향
[스포츠서울] 배우 이휘향이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악녀연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휘향은 지난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출연해 계모역을 연기했다.
드라마 속 이휘향(태미라 역)은 박신혜(한정서 역)를 괴롭히는 계모로 그러졌다. 당시 박신혜를 괴롭히며 따귀를 때리는 연기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특히 박신혜를 괴롭히고 전화를 받는 장면에서 천사같은 모습으로 변한 이휘향은 소름끼칠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 장면을 연기한 박신혜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이휘향 선배한테 뺨 30대 맞았다"며 어려운 연기였음을 밝혔다. 이어 이휘향은 “뺨따귀 때린 여배우중 박신혜에게 가장 미안하다"며 어려운 연기를 한 박신혜에게 사과의 마음을 표현했다.
당시 드라마를 본 네티즌들은 "이휘향, 콩쥐엄마가 따로없네", "이휘향, 제대로 악녀다", "이휘향, 소름돋아", "이휘향, 무섭다", "이휘향, 주먹을 부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휘향은 지난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이용수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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