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문세, 이문세


[스포츠서울]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가수 이문세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돌직구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문세는 지난 2013년 4월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공연장이' 특집으로 윤도현, 컬투(정찬우, 김태균)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문세는 자리에 앉자마자 MC들을 향해 "오늘은 MC팀, 출연팀으로 나뉘었는데 대결구도로 하지 말자"며 "사랑하는 후배들과 두런두런 얘기하려고 나온건데 그러지 말자"고 견제했다.


그러나 이문세는 먼저 선수를 치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김국진을 보려고 왔다"고 말해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잘 사고 있는지 혹시 재혼은 했는지 궁금했다"고 '라스' MC들을 선제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문세, 입담 좋네요", "이문세, 웃기다", "이문세, 돌직구", "이문세, 재밌다", "이문세, 파이팅!", "이문세, 재치만점이네", "이문세, 선방 제대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가수 이문세는 손석희 앵커를 위해 '광화문연가' 불러 콘서트를 연상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광화문 연가'를 열창한 후 "30여 년 전에 이 노래를 처음 불렀을 땐 사랑 얘기로만 생각했는데 수도 없이 부르면서 세월이 지나니까 내 삶이었다"며 "정말 흔적도 없이 우린 사라지는데 덕수궁 돌담길은 영원히 남아있구나. 꽃이 피고 지는게 우리 모습이었구나"라고 해석했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