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표 작가
고풍스러운 멋이 일품인 앤티크 가구가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애호가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김준표 작가가 앤티크 가구 예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앤티크 가구 제작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로서 앤티크 가구 제작 업체인 ‘르 상띠에’(Le Chantier)의 대표이기도 하다. 2001년 ‘르 상띠에’를 설립한 그는 2006-2009년까지 프랑스의 유명 가구 공장 라바레르에서 연수하며 도제 형식으로 피니싱 기법, 고도의 조각 기법 등 앤티크 가구의 정통 제작 기술을 배웠다.
|
김 작가는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랑스 기술을 접목하여 색상이 아름답고 질감이 단단하며 변형이 적은 호두나무와 체리목을 사용해 차별화된 앤티크 가구를 만든다. 그의 작품들은 바로크 스타일의 화려함과 로코코 스타일의 역동성이 어우러져 곡선미가 뛰어나고 우아하며 격조가 높다. 또 가구 제작의 마지막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피니싱 작업을 통해 원목의 결을 자연스럽게 살려내고 색을 입힘으로써 오랜 세월이 묻어 있는 듯 고전미가 물씬 풍긴다.
‘르 상띠에’는 고품격 앤티크 가구를 판매하는 한편, 고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는 고객 맞춤형 가구 생산과 리폼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르 상띠에’의 앤티크 가구는 라움 예식장, 프라임 캐슬 예식장, 헤르티지 실버타운, 보바스병원, 셀라띠 가구, 마메종 가구, 바우하우스, 인포레 가구 등에 납품되었다.
국내 앤티크 가구 분야를 리드하는 김 작가는 “3월 9일-4월 25일까지 서울 평창동 금보성 아트센터에서 ‘르 상띠에 가구전’을 전시중이다.
<온라인뉴스팀ussu@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