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롯데주류가 알코올 도수를 14도로 대폭 낮춘 소주를 출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2월말~3월초 14도대 저도 소주 ‘순하리 처음처럼’(가칭)을 내놓을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최근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음 평가를 진행했으며 대형마트에서도 시음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주류는 이번 14도 소주를 통해 최근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춰 여성과 젊은층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표 저도 소주는 부산 대선주조의 ‘예’(16.7도), 창원 무학의 ‘좋은데이’(16.9도) 등이 있다. 전국을 기반으로 한 ‘빅2’ 소주업체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는 각각 ‘참이슬’(17.8도)과 ‘처음처럼’(17.5도)으로 17도대 순한맛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자영기자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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