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관광청]_차이나타운
부룩클린 선셋파크의 차이나타운. 제공 | 뉴욕관광청(NYC & Company

[스포츠서울]매달 뉴욕 내 멋진 볼거리를 소개하고 있는 뉴욕관광청은 지난달 할렘에 이어 이 달에는 ‘자치구와 주변지역’ 캠페인 지역으로 차이나타운을 선정했다.

뉴욕의 차이나타운은 선셋 파크, 플러싱 및 맨해튼 차이나타운 등 3개 지역에 있으며, 미국 최대 규모의 중국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차이나타운 즐기기=
선셋 파크 미스터 핫팟(Mister Hotpot)에서 푸젠(복건성) 요리를 즐기거나 메트로 카페(Metro Cafe)의 쓰촨(사천)식, 파시피카나(Pacificana)의 딤섬 혹은 바슈옌(Ba Xuyen)에서 베트남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지역과 같은 이름의 공원인 선셋 파크(Sunset Park)에선 이스트 리버의 자유의 여신상과 맨해튼 스카이라인 전망이 펼쳐진다. 브루클린 육군 터미널(Brooklyn Army Terminal)은 세계 1차 대전부터 베트남 전쟁 때까지 보급기지였다.

플러싱에선 정통 아시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타이 판 베이커리(Tai Pan Bakery)에서 아침 식사를, 아지센 라멘(Ajisen Ramen)에서 일식으로 점심을 먹고 뮬란(Mulan)에서 저녁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문화 공간으로는 어린이가 즐기기 좋은 뉴욕과학관(New York Hall of Science), 최근 재개장한 퀸즈 박물관(Queens Museum), 재즈 거장을 기리는 루이 암스트롱 하우스 박물관(Louis Armstrong House Museum)과 퀸즈 역사협회의 본거지인 킹즈랜드 홈스테드(Kingsland Homestead) 등이 있다.

[뉴욕관광청]_차이나타운_Pacificana
뉴욕 선셋파크 차이나타운의 퍼시피카나에서 맛보는 딤섬.


맨해튼 차이나타운에는 징퐁(Jing Fong)의 광둥식 딤섬, 조의 상하이(Joe‘s Shanghai)의 다양한 메뉴 중 덤플링을 추천하며, 특히 놈 와 티 팔러(Nom Wah Tea Parlor)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딤섬 전문점으로 사랑받고 있다.

맨해튼 차이나타운에는 미국의 중국인 이민사를 알 수 있는 미국 중국인 박물관(Museum of Chinese in America),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약초 전문점 캄워 허벌 파머시(Kamwo Herbal Pharmacy)와 이름은 일본어지만 중국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아지 이치방(Aji Ichiban)이 있다.

●지하철로 차이나타운 여행하기=선셋 파크는 R노선을 타고 45번가, 53번가, 59번가 정류장에 하차하거나 N노선으로 8번 애비뉴로 가면 된다. 플러싱은 7번 노선이 플러싱·메인 스트리트(Flushing/Main St.) 정류장을 지난다.

맨해튼 차이나타운은 6, J, N, R, Q와 Z 노선을 이용해 캐널 스트리트(Canal St.)에서 하차, B와 D 노선 이용하여 그랜드 스트리트(Grand St.)에서 내리거나 F 노선을 이용해 이스트 브로드웨이(East Broadway)에 가면 된다.

뉴욕관광청(NYC&Company)은 뉴욕시의 공식 관광 마케팅 전담 기구로서 다섯 개 행정구 전역의 여행 및 관광 기회를 극대화하고, 경제적 번영을 도모하는 한편, 전세계에 뉴욕 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홈페이지(www.nycgo.com)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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