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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인도와 네팔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1차예선에서 격돌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1차예선 대진 추첨식을 거행했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대회 출전을 신청한 AFC 46개 회원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아시아 35~46위 12개국이 둘씩 짝지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 맞대결을 벌인 뒤, 여기서 이긴 6개팀이 FIFA 랭킹 아시아 1~34위 국가와 함께 2차예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번 조추첨식에선 35~46위 12개국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인도와 예멘 동티모르 캄보디아 대만 스리랑카 등 6개국이 시드를 받고 네팔 마카오 몽골 파키스탄 브루나이 부탄 등 6개국이 시드를 받지 못한 가운데 인접국인 인도와 네팔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예멘은 파키스탄과 격돌하며 동티모르는 몽골과 싸운다. 캄보디아 대만 스리랑카는 각각 마카오 브루나이 부탄과 겨룬다. 경기는 내달 12일과 17일 열린다.
1월 FIFA 랭킹 기준으로 아시아 3위인 한국은 2차예선에 직행했다. 2차예선은 1차예선을 통과한 6개국포함, 총 40개국이 5개국씩 8개조로 나뉘어 오는 6월11일부터 진행된다.
김현기기자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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