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오카자키 신지(왼쪽)를 칭찬한 카스페르 휼만드 마인츠 감독의 코멘트를 보도한 일본 언론. 캡처 | 일본 축구전문매체 풋볼채널

[스포츠서울] 구자철 박주호와 한솥밥을 먹는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28·마인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행이 크게 전진했다고 29일 일본 주요 언론이 밝혔다.

마인츠 구단은 오카자키의 이적을 대비해 벨기에 주필러리그 1부 브뤼헤 소속의 니콜라스 카스티요(21·칠레) 임대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8골을 넣은 오카자키는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순도 높은 골 결정력 뿐 아니라 투쟁심 있는 플레이는 잉글랜드 주요 클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초 협상의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봉 등 세부 조건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단 20골에 그쳤다. 최하위로 강등권에 몰렸다. 최근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 이어 오카자키까지 공격진의 대대적인 개편을 노리고 있다.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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