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구글플레이와 스폰서십 체결

7월5일 서머시즌 출발

디펜딩 챔프 ‘노이즈’ 비롯한 쟁쟁한 참가자들

FC온라인 열기로 불탈 2026년 여름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FSL)가 새로운 스폰서 구글플레이와 함께 돌아온다. FC온라인 국내 최강 자리를 향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넥슨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구글플레이와 국내 e스포츠 대회 ‘2026 FSL 서머’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대회를 7월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으로 양사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번시즌 FSL 리그 운영 안정성 강화가 기대된다. 더불어 리그를 즐기는 팬들에게도 이전보다 풍성한 관전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머시즌은 지난 스프링과 마찬가지로 잠실DN콜로세움에서 펼쳐진다. T1, 젠시티, KT 롤스터, DRX, BNK 피어엑스,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등 8팀에서 각 4명이 출전해 32강 경쟁에 뛰어든다. 여기서 단 한 명의 ‘여름의 제왕’이 탄생한다.

32강 조별 예선은 8개 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7월21일까지 주 4일(일, 월, 화, 수) 일정으로 진행된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8월9~25일에 펼쳐진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9월6일 열린다.

챔피언 자리에 도전할 ‘우승 후보’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 일단 먼저 주목할 이는 역시 ‘디펜딩 챔피언’ ‘노이즈’ 노영진(BNK)이다. 스프링 당시 ‘역대급’ 미라클런을 작성하며 생애 첫 정상에 섰다. 이제는 도전자가 아닌 왕좌를 지키는 위치에서 대회에 임한다.

‘원더08’ 고원재(젠시티)는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시즌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노영진에 1-4로 대패했다. 지난 5월 열린 국제대회 FC 프로 마스터즈에서도 우승까지 닿지 못했다. 특유의 노련한 운영과 과감한 공격전개로 다시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찬’ 박찬화(DRX)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FC온라인 첫 개인전 3회 우승자로 현시점 ‘황제’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다. 더욱이 전통적으로 한 해 열리는 두 번째 시즌에 강했다. 그동안 본인의 패턴을 살려 ‘서머 챔피언’을 정조준한다.

국제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우승에 성공한 T1 선수들도 우승을 노릴 만하다. ‘호석’ 최호석, ‘별’ 박기홍, ‘오펠’ 강준호, ‘네이비’ 김유민 등 쟁쟁한 멤버의 T1은 번번이 개인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세계 챔피언 등극의 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꿈꾼다.

새로운 스폰서 구글플레이와 함께 막을 올리는 FSL. 정상을 향한 32명의 준비도 모두 끝났다. 올여름이 FC온라인 e스포츠 열기로 들썩거릴 전망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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