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온라인 불법도박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군부대가 예방 교육의 현장이 됐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26일 육군 제5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장병들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근절 교육과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스마트폰과 SNS 등을 통한 불법도박 접근이 쉬워지면서 청년층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장병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입소 신병 240명과 간부 및 장병 60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온라인 불법도박의 유형과 실제 피해 사례, 중독이 개인과 가족, 사회에 미치는 영향, 불법도박 가담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사전·사후 인식도 조사와 과몰입 위험 자가진단(CPGI)을 통해 자신의 도박 위험도를 점검했고, 교육을 마친 뒤에는 불법도박 근절 선서와 서약식에 참여하며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온라인 불법도박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펼쳐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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