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관광약자를 위한 특별한 여름 여행 지원에 나선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에 제약을 겪는 이들을 위해 ‘서울다누림차량’을 활용한 여름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서울다누림차량은 운전기사부터 유류비, 주차비까지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맞춤형 이동 지원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 이동 지원을 넘어,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관광과 문화 체험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총 7개의 한정 상품으로 구성됐다.

주요 상품은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춘천 의암호 킹카누 나루터 등 서울 근교 나들이 코스를 포함한다. 특히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고희동 미술관,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 용산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등 4곳의 전시·체험 상품도 마련했다. 해당 유료 관광지 신청 시 1팀당 최대 5명까지 입장료와 체험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한 ‘서울 야간 운행’ 상품이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운행 시간을 프로모션 기간에 한해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대폭 확대하여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시원하게 서울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예약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개인회원만 가능하다. 8월 이용분은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9월 이용분은 8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서비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매월 첫날은 장애인 회원이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이튿날부터는 모든 관광약자 회원이 예약할 수 있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예술상생관광팀장은 “무더위에 지친 관광약자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은 물론 인천, 춘천 등 근교 여행지까지 부담 없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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