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박수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수오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한기태’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뚜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극 중 사건을 본격적으로 점화시키는 핵심 인물로 활약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10대 소년 특유의 불안정한 심리와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박수오의 활약 속에 ‘기리고’ 역시 전 세계적인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영 어덜트(YA) 호러’라는 신선한 장르로 호평받고 있는 이 작품은 공개 2주 차에 시청 수 750만 건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24개 국가에서 정상에 등극했으며, 총 64개 국가에서 TOP 10 진입에 성공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박수오는 MBC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와 ‘노무사 노무진’에서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진정성 있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매 작품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온 그는 이번 ‘기리고’에서도 전작과는 상반된 결의 연기를 선보이며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성공적인 글로벌 신고식을 치른 박수오는 차기작인 JTBC 새 드라마 ‘골드디거’를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극 중 그는 민영주(김희애 분)의 막내아들 ‘서현민’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리고’는 저주받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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