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동윤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마약왕’으로 불린 박왕열의 국내 송환 소식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26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박왕열 송환. 이를 계기로 살인과 마약이 멈추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최근 한국으로 송환된 박왕열의 모습 및 과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화면이 함께 담겼다.

앞서 지난 1월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박왕열의 범죄 행적을 다뤘다.
박왕열은 2016년 필리핀 바콜로드 인근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들이 투자하려던 자금을 가로챈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지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두 차례 탈옥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결국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수감 중에도 텔레그램을 통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한편 박왕열은 지난 25일 국내로 송환됐으며, 수사 당국은 살인 혐의와 함께 마약 유통 경로 전반에 대해 집중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ldy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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