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하정우와 김준한의 위태로운 공조가 시작된다.
3월 15일 방영되는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2회에서는 세윤빌딩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수종(하정우 분)이 절친 민활성(김준한 분)의 제안을 받아들여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앞선 1회 방송에서는 기수종이 자신의 건물 지하 냉동창고에서 민활성이 아내 전이경(정수정 분)을 납치한 듯한 현장을 목격하며 충격적인 전개를 보였다. 의문의 상황 속에서 막을 내린 지난 회차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어지는 2회에서 기수종은 도덕적 갈등과 현실 사이의 기로에 선다. 부동산 재력가인 장모 전양자(김금순 분)를 상대로 거액을 얻어내려는 민활성의 계획에 동참하라는 제안을 받은 것이다. 리얼캐피탈의 압박으로 건물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기수종에게 이는 거절하기 힘든 유혹으로 다가온다.

공개된 사진 속 기수종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어두운 차림으로 작전을 수행 중이다. 민활성은 겁에 질린 장모 앞에서 태연하게 연기를 펼치며 기묘한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냉동창고 앞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한 듯한 기수종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기수종이 벼랑 끝에서 가짜 납치극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단순한 계획으로 시작된 소동이 통제 불능의 상황으로 번지며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두 남자의 서툰 작전이 초래할 의외의 결과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더미에 앉은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자산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물로, 15일 밤 9시 10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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