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이자 사업가 지소연이 여행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며 공항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했다.
지소연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오늘 떠난다. 남편이 피부 미용사 자격증 다시 도전할지 말지는 다녀와서 고민해도 충분하다고 해서 감사하게 가족들 없이 떠난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최근 쌍둥이 남매까지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된 그에게 이번 여행은 남편 송재희의 배려로 마련된 소중한 휴식이었다.

여행 메이트인 배우 양미라와 함께 공항에 도착한 지소연은 꿈을 추며 “남편한테 이런 모습 보이지 않았지만 많이 기뻤어요”요"라며 춤을 추며 “일본 가요”라며 밝은 미소로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탑승 수속을 밟던 중 지소연이 가방에서 꺼낸 것은 자신의 여권이 아닌 딸 하엘 양의 여권이었던 것.

지소연은 “탑승 수속하는데 웬걸, 하엘이 여권이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비행기 시간 진짜 얼마 안 남았다. 정말 여행 많이 다니고 여권도 며칠 전부터 싸놨는데, 이건 분명 누가 바꿔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 있는 거냐”라며 억울하면서도 황당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다음 비행기도 없다고 한다”며 간절한 마음을 덧붙였다.
함께 여행을 떠나려던 양미라 역시 황당함을 표했다. 양미라는 자신의 SNS에 “이게 뭐냐. 왜 하엘이 여권을 가져왔냐. 며칠 전부터 하엘이 여권을 챙겨놨다는 거 아니냐. 돌겠다”며 절친의 엉뚱한 실수에 혀를 내둘렀다.

이후 양미라는 지소연이 초조하게 퀵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지소연은 과연 비행기 이륙 전 무사히 자신의 여권을 전달받아 ‘자유부인’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난임을 극복하고 2023년 첫딸 하엘 양을 품에 안은 데 이어,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은 쌍둥이 남매까지 출산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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