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현대모비스전 45점 차 대승

6위 KCC와 차이 3경기

손창환 감독 “봄농구 위해 최선 다할 것”

“적도 우리고, 편도 우리다”

[스포츠서울 | 고양=강윤식 기자] “적도 우리고, 편도 우리다.”

소양 소노가 상승세를 타던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7위가 됐다. 6위 부산 KCC와 차이는 이제 3경기. 사령탑은 이 차이를 신경 쓰지 않을 생각이다. 자신들 앞에 놓인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소노가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99-54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맞아 45점 차로 크게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소노는 현대모비스를 밀어내고 단독 7위가 됐다.

경기 후 취재진 인터뷰에 나선 손창환 감독은 “연습한 부분이 경기장에서 100% 나오는 게 쉽지 않다. 선수들이 너무 잘 이행해줬다. 칭찬해주고 싶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소노는 높이 싸움에서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45개로 32개의 현대모비스보다 13개나 많은 리바운드를 따냈다.

손 감독은 “리바운드에 대해서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원래 어디서 들어가고, 안 들어가야 하는 리바운드 시스템이 있다. 그게 잘 먹혔다”고 평가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소노는 KCC를 3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소노는 상승세고, KCC는 하락세다. 희미해 보였던 봉농구 희망이 다시 불타고 있다. 손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감독은 “봄농구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KCC와 경기 차이는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잘해야 한다. 적도 우리고, 편도 우리다. 내려오는 팀과 격차를 신경 쓸 시기가 아니다. 선수들이 잘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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