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국가스공사 95-81 제압

안영준 부상 공백에도 깔끔한 승리

워니 27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김낙현 19점-오재현 14점 활약

[스포츠서울 | 학생체육관=강윤식 기자] 서울 SK가 안영준(31) 부상 공백에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맞아 완승을 거뒀다. ‘트리플더블’을 적은 자밀 워니(32) 활약이 컸다.

SK가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한국가스공사전에서 95-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홈 3연승을 질주한 SK는 시즌 20승 고지를 밟으며 3위 원주 DB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워니다. 27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3점을 폭발하면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로도 존재감을 뿜어냈다.

국내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김낙현이 성공률 75%의 좋은 3점슛 감각을 자랑하면서 19점을 적었다. 오재현도 14점으로 활약했다. 아시아쿼터인 알빈 톨렌티노도 15점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

1쿼터 초반 SK가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외곽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김낙현과 자밀 워니가 연이어 3점슛을 터트리면서 화력을 과시했다. 알빈 톨렌티노도 3점슛 대열에 합류하면서 힘을 보탰다. 3점슛 7개 중 5개를 성공한 가운데, SK가 31-20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SK의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경기를 지배하면서 점수를 쌓아갔다. 7-0의 스코어링 런을 적었다.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20점대 언저리까지 벌렸다. 이후 추격을 허용하긴 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았다. SK가 51-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SK가 다시 힘을 냈다. 상대 실책까지 겹치면서 57-40을 만들었다. 수비 집중력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연이어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쿼터 막판 70점을 돌파하는 데 성공한 SK는 73-54로 3쿼터를 마쳤다.

큰 점수 차이로 4쿼터를 시작한 SK는 차분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별다른 위기 없이 4쿼터 중반까지 20점 정도의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SK가 95-81로 승리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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