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계속되는 성적 부진에 지갑까지 가벼워지고 있다.
영국의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22일 발표한 2024~2025시즌 풋볼 머니 리그 지표를 보면 맨유는 8위로 추락했다. 지난해까지 4위에 올라 있던 맨유는 오랜 기간 지켰던 톱5에서 밀려나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맨유는 6억 6700만파운드(약 1조 3168억원) 수입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에 밀렸다.
맨유는 세계적인 인기 구단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 순위를 경합하는 팀이었지만 이제 간신히 톱10에 걸치는 수준으로 밀려난 모습이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해 경기 수가 줄었고, 성적에 따른 중계권 수입 분배 등에서도 마이너스 지표가 발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억 8000만파운드(약 3554억원) 정도를 덜 벌어들였다. 성적 부진이 구단 재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구가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톱4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점도 눈에 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첼시가 5~10위에 자리하긴 했지만 톱 클래스까지 진입한 팀은 없었다.
1위 레알 마드리드는 9억 7600만파운드(약 1조 9269억원)를 벌었다. 2위 바르셀로나(8억 1900만 파운드, 1조 6167억원)를 가볍게 따돌렸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은 7억 2300만파운드(1조 4276억원),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생제르맹은 7억 300만파운드(1조 3381억원)를 번 것으로 확인됐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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