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춘천 유치 공감대 확산 총력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서 현장 홍보, 모바일 서명 잇단 호응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재개까지 캠페인 지속 추진 계획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체육회(회장 이강균)가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를 기원하는 ‘10만 서명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춘천 관내·외 주요 축제와 체육행사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부지를 춘천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으로 10만 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국제스케이트장 공모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범시민 공감대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춘천시체육회는 22일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만나 온라인 서명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공감이 이어졌다.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년층 방문객을 중심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취지를 안내하고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에는 홍천강 꽁꽁축제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서울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은 인근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2027년까지 철거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공백을 방지하고 빙상 종목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체 부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지난 2024년 8월부터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춘천시체육회 관계자는 “국제스케이트장은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프라이자 강원 동계스포츠 발전의 거점이 될 시설”이라며 “한 사람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가장 큰 힘이 되는 만큼 10만 서명 달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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