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시청률 10.5%를 돌파하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MBN ‘현역가왕3’가 이번엔 ‘눈물바다’를 예고했다. ‘강철 멘탈’로 불리던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무너졌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현역가왕3’ 5회에서는 본선 2차전 ‘미니콘서트’ 팀 미션이 펼쳐진다.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솔지의 ‘부상 투혼’이다. 공연 준비 도중 발목을 심하게 접질려 깁스까지 하게 된 솔지는, 포기 대신 ‘목발’을 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솔지는 목발에 의지한 채 안무 동선을 전면 수정하며 무대를 강행했다. 그러나 혼신의 무대가 끝난 직후, 고개를 떨구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독하기로 소문난 그녀가 왜 무대 뒤가 아닌 무대 위에서 오열했는지, 그 ‘잔혹한 드라마’에 이목이 쏠린다.
‘무대 위의 여포’ 차지연마저 무너졌다. 평소 극강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던 그녀 역시 팀 미션 직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방송 사상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차지연이 울 정도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장 분위기는 긴박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로맨스(?)’도 있다. 마스터 린은 지원 사격에 나선 한 ‘흑기사(남성 아티스트)’의 섹시한 무대에 얼굴이 붉어지며 “요즘 저런 게 좋아 보인다”라고 사심을 드러내 MC 신동엽의 제지를 받았다. 특히 린이 “흑기사의 와이프를 내가 아는데…”라면서도 눈을 떼지 못해, 과연 ‘유부남 흑기사’의 정체가 누구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현역가왕3’는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향해 경쟁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으로, 5회는 20일(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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