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가 시즌3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전체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가족 예능 끝판왕’의 귀환을 알린 가운데, 2회에서는 현주엽에 이어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모자의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2회에서는 ‘팝페라 거장’ 임형주의 삶과 가족사가 집중 조명된다. 임형주는 남성 성악가 최연소 카네기홀 입성, 최연소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대통령표창 수상 등 수많은 ‘최초’ 기록을 보유한 인물이다. 28년 차 팝페라 테너로서 그는 “이 기록은 저 말고는 없다”며 남다른 커리어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임형주에게는 아들의 성공을 묵묵히 응원했던 어머니가 있었다. 임형주는 “저희 어머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장부’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여성이다”라며 어머니를 소개했다. 엄마와 아들이지만 대표와 아티스트의 관계이기도 한 만큼, 임형주의 어머니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역대급 캐릭터’답게 등장했다. 그러나 임형주는 “유일하게 엄마만 저를 인정 안 한다”며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임형주가 무언가 말하는 순간 임형주의 어머니는 “어우 시끄러워”라며 말을 끊어 임형주를 머쓱하게 했다. 또 임형주가 “예원학교 입학 시험에도 안 오셨잖아요. 중학교 입학 시험이니까…특별하니까”라며 서운했던 과거 이야기를 꺼내자, 임형주 어머니는 “왜 가야 해? ‘특별’은 임형주한테만 있는 거고”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임형주의 어머니는 “나이가 몇인데 달래줘야 해요?”라고 오히려 답답해하며 임형주와 부딪혔다.

한편 2회에서는 현주엽과 아들 준희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두 사람이 함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과정에서 준희가 병원 방문을 거부하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과거 약 처방을 받으러 갔다가 입원 치료까지 받았던 기억을 털어놓는다. 아들의 속사정을 들은 현주엽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힘든 시간을 함께 견디는 현주엽 부자, 그리고 대표와 아티스트로도 엮인 임형주 모자의 진솔한 이야기는 21일 수요일 밤 10시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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