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공명이 돌발성 난청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출연 중인 드라마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명은 최근 돌발성 난청 증세를 보여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예정되어 있던 tvN 드라마 ‘은밀한 감사’ 촬영은 전면 취소됐다.
현장 관계자는 공명이 촬영 도중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원인 없이 수 시간 또는 2~3일 이내에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흔히 이명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공명은 현재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으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제작진은 공명의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촬영 재개 시점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명은 오는 1월 2일 촬영장에 복귀해 일정을 다시 소화할 예정이다.
공명이 주연을 맡은 tvN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는 대기업 감사실의 에이스에서 사내 풍기문란 담당자로 좌천된 노기준(공명 분)과 은밀한 비밀을 지닌 독종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 분)가 회사 곳곳의 부적절한 관계를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섹시 코미디다. 공명은 스마트한 두뇌와 완벽한 비주얼을 갖춘 엘리트였으나 한순간에 문제적 팀으로 밀려난 노기준 역을 맡아 신혜선, 김재욱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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