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하주석과 치어리더 김연정 부부가 달콤한 연말 데이트를 즐기며 신혼의 즐거움을 과시했다.
지난 12월 6일, 5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최근 하와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대전에 보금자리를 꾸렸다.
김연정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V.O.S 전국투어 콘서트 <동창회>’를 관람한 인증샷과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정은 세련된 코트와 머플러 차림으로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 하주석은 성조기 패턴의 니트와 캡모자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남친룩’을 선보였다.

특히, 김연정은 거울 셀카 사진에 “전 남친이랑 오랜만에 데이트”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적었다. 하주석의 얼굴에 하트 이모티콘을 붙여 ‘이제는 남편이 된 전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또한, 콘서트가 생소한 남편을 향해 “콘서트 처음 와보는 사람”, “어색어색”이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평소 경기장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하주석의 귀여운 반전 매력을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주석은 2025시즌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 4홈런, 28타점을 기록하며 한화의 내야를 든든히 지켰다. 김연정 역시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팀장을 비롯해 울산 HD FC, 부산 KCC 이지스 등 여러 구단에서 활약하며 ‘치어리더계의 레전드’로 사랑받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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