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정경호가 출연 중인 드라마속에서 10년 넘게 연애중인 현실 연인인 배우 수영을 향한 틈새 애정 표현을 전했다. 수영은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다.

27일 방송된 tvN ‘프로보노’ 7화에서 공익 변호사 강다윗(정경호 분)의 프로보노 팀이 국민 아이돌 엘리야(정지소 분) 사건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엘리야가 사건을 의뢰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하자 팀원들은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 극 중 엘리야는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도 스카이 대학에 재학중이다. 소셜 미디어(SNS) 팔로워 수도 2500만명이 넘는다.

그러나 강다윗이 엘리야에 대해 전혀 모르자 박기쁨(소주연)은 “마지막으로 좋아한 아이돌이 누구예요?”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강다윈은 정장 자켓을 뒤로하고 다리를 올리며 “소원을….”이라며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의 춤과 함께 노래의 한 소절을 부르려다 제지를 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규장(김갑수)이 돈이 되지 않는 프로보노팀을 해체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규장과 오정인(이유영)이 프로보노 팀의 해체를 두고 다투는 동안 오규장의 사무실을 둘러보던 강다윗은 백승의 클라이언트를 빼앗아 오겠다며 팀 해체를 막기 위한 위험한 내기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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