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은채에서 배우 권채원으로…뮤지컬·웹드라마·화보 넘나드는 다재다능 매력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걸그룹 ‘다이아’ 출신 권채원이 배우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본격화한다.

스타티드엔터테인먼트는 24일 “권채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권채원과 신뢰 속에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6년 걸그룹 ‘다이아’의 멤버 은채로 데뷔한 권채원은 아이돌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2023년 SBS ‘유니버스 티켓’ 출연을 계기로 본명인 권채원으로 활동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권채원의 가장 큰 매력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이다. 뮤지컬 무대에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는 한편, 웹드라마를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화보 활동에서는 아이돌 시절 쌓은 비주얼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냈다.

특히 권채원은 정규수, 김은석, 남권아, 서진원, 홍서준 등 명품 연기자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소속사 스타티드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20~30년 차 배우 전문 매니저들이 모여 만든 이 소속사와의 재계약은 권채원의 성장 가능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소속사 측은 “뮤지컬과 웹드라마, 화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삶을 도전해온 권채원을 2026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권채원은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그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팬들이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2026년 되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을 꾀하는 권채원의 2026년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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