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애경산업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도서 기증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청양군,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18일 오전 충남 청양군 정산고등학교에서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애경산업은 청소년 필독 도서 1,000여 권을 기증했으며, 해당 도서들은 학생 1인당 5권씩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며 폭넓은 사고력과 건강한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정창원 상무를 비롯해 정산고등학교 오건수 교장,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 등이 참석해 도서 기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애경산업의 ‘사랑의 도서 기증’ 활동은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 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해당 활동을 통해 구로구, 마포구, 청양군 등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초·중·고등학교에 기증된 도서는 누적 1만 권을 넘어섰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도서 기증이 학생들에게 지식의 폭을 넓히고 사고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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