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에스파 윈터와의 열애설이 확산된 이후 처음으로 SNS 활동을 재개했다. 정국이 올린 셀카 한 장에 시선이 몰린다.
14일 정국은 공식 SNS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국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근황이다.

이번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됐다. 두 사람의 팔에 새겨진 타투가 비슷하다는 주장부터 나왔다.
윈터는 팔 뒤편 팔꿈치 위쪽에 강아지 세 마리 얼굴이 이어진 형태의 타투를 새겼고, 정국 역시 유사한 위치에 비슷한 스타일의 강아지 타투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며 커플 타투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커플 아이템 주장도 더해졌다. 과거 비슷한 시기에 착용한 팔찌와 반바지, 인이어 모양이 겹친다는 주장과 함께, 하루 차이로 같은 손가락 약지에 비슷한 컬러의 네일아트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일부는 이를 커플 네일 정황으로 해석했다.
정국이 군 복무 중 휴가를 내 에스파 공연을 관람했다는 주장도 다시 소환됐다. 온라인에서는 정국이 하이브 계열사 걸그룹 공연에는 간 적이 없었다는 말과 함께, 에스파 콘서트 관람이 특별한 인연을 뒷받침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진, 당사자 확인이 없는 추측 수준이다.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윈터가 속한 SM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한편 윈터도 13일 유료 소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윈터는 “이번 주말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고! 눈왔으니까 길 조심하고!”라며 “감기 걸릴라, 따수운거 먹고요”라고 전했다.
열애설을 둘러싼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두 사람의 근황 공개가 맞물리며 온라인의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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