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서울 남산의 랜드마크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겨울 시즌을 맞아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개장하고, 삼양식품의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 ‘삼양1963’과 손잡고 이색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반얀트리 서울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되는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내 ‘아웃도어 키친’에서 호텔 셰프의 비법이 담긴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뉴의 베이스가 된 ‘삼양1963’은 한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한 달 만에 700만 개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라면이기도 하다.
반얀트리 서울의 조리팀은 이 제품의 깊고 진한 사골 육수에 호텔만의 노하우를 더했다. 부드러운 양지와 쫄깃한 스지(소 힘줄)를 듬뿍 넣어 국물의 깊이를 더하고, 청양고추와 대파로 칼칼함을 살려 추운 겨울 야외에서 즐기기에 최적화된 맛을 완성했다. 가격은 2만 5000원이다.
아웃도어 키친은 라면 외에도 겨울철 추억을 자극하는 다양한 ‘K-디저트’ 라인업을 갖췄다. 꽁꽁 언 몸을 녹여줄 따뜻한 핫초코와 커피는 물론, 길거리 간식의 대명사인 호떡, 어묵, 우동 등을 호텔 스타일로 정갈하게 선보인다.
반얀트리 서울 관계자는 “기성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스케이트장에서 먹던 추억의 맛을, MZ세대에게는 힙한 ‘뉴트로(New+Retro)’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남산의 설경을 배경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크리스마스 이브(24일)와 당일(25일), 그리고 12월 31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해 화려한 조명 아래 낭만적인 겨울밤을 즐길 수 있다.
반얀트리 서울 조성호 총주방장은 “가족, 연인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긴 뒤 맛보는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이 올겨울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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