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영 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식품기업의 현장 문제 해결과 혁신 촉진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중소식품기업의 기술적·경영적 애로를 해소하고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추진한 기술·경영 통합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주요 성과를 9일 밝혔다.
많은 중소식품기업들이 기술과 경영 문제에 직면할 때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거나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기업들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거나 성장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진흥원은 중소식품기업들이 현장에서 자주 겪는 기술·경영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20여 개 세부 분야에서 전문 자문을 제공하였다.
성분분석, 레시피 개발, 포장, 마케팅, 자금조달, 수출 등 기업의 실질적 고충을 다루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해, 현장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현장(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를 진단하고, 전방위적인 분야의 전문가들을 연결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자원과 전문성의 부족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여 문제 접수에서부터 해결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151회의 자문이 실시되었으며, 기업들의 자발적인 문의와 지원 요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문을 받은 기업들 중 대부분은 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자문과 전문가 매칭에 큰 만족을 표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식품기업들이 기술과 경영 문제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식품진흥원이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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