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윤종신이 모교인 대원외고 총동문회에서 빅나티(본명 서동현), 배우 유준상을 만난 특별한 순간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쾌한 인증샷과 함께 동문회 강연 모습을 게재했다.
2기 윤종신, 3기 유준상이라는 ‘개국공신’급 선배들 사이에 36기 막내 빅나티가 자리해 시대를 아우르는 동문회 라인업을 완성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세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빅나티는 양손을 펼쳐 두 대선배를 가리키는 유쾌한 포즈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윤종신은 “36기라니 ㅠㅠ 내가 동현이 아빠보다 위일 듯”이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후배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빅나티는 “그렇긴 합니다 선배님 ㅎ!!”라고 댓글로 화답하며 선후배 간의 훈훈한 정을 과시했다.

이날 윤종신은 2기 졸업생 대표로 강단에 올라 강연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마이크를 잡고 연설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가수, 작곡가,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카리스마와 진중함이 느껴졌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2006년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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