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해를 빛낸 독도 활동가 공모, 11월17일~25일 접수 및 28일 후보자 선정
길종성 회장, “정부·정치권은 일본의 눈치보다 국민의 눈높이 맞추어야, 독도 사랑에 대한 진심과 적극적인 관심 필요”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025년 독도 활동가들을 격려·시상하는 ‘제12회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이 다음 달 17일(수) 오후 6시 고양시 태영프라자 한양문고 데미안 문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이하 독도홍보대상)은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울릉군 및 선순환경제연구소와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홍보대상 시상식에는 독도협약 기관인 ㈜아성다이소·㈜케이원에코텍·㈜태양기술개발·세무법인 대길 등 독도협력 기관과 단체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독도홍보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 가수 정광태)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후보자를 접수·심사한 뒤 최종 수상자를 오는 28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고양시 섹소폰 연주팀인 올뮤직앙상블팀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연 뒤, 최고의 팝 피아니스트인 사랑과 평화 이권희의 피아노 연주에 이어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를 비롯하여, 트롯여제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스트롯 풍금과 인기몰이를 하는 트롯가수 신성은·조우현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상식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본 대회 심사위원장인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는 “올해는 독도의 날 125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로 ‘독도는 말로서 지켜지지 않는다’라는 명제 아래 2025년 한해 독도수호 활동을 위해 공헌 한 개인과 단체들을 선발해 격려·시상하는 행사로 이제 정부도 독도 단체들에 대한 격려와 관심을 갖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독도 홍보대상을 제정해 추진해 온 독도사랑회 길종성 중앙회장은 “일본이 독도를 침탈하기 위해 벌이는 행태에는 관대하고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들에 대해서는 너무 인색한 면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길 회장은 “영토 없이 국가·국민·주권도 없는데 정부·정치권의 미온적인 태도, 기관·단체들의 무관심, 일부 생색내기식 활동과 대응, 말뿐인 독도정책의 영향도 크다”라며, “정부·정치권은 일본의 눈치보다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어야 하며 독도 사랑에 대한 진심과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독도홍보대상은 2014년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에서 정부의 독도활동가와 단체들에 대한 무관심에 자극받아 추진, 제정한 상으로 정부 부처와 협의해 시상식을 키워나가고 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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