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종합격투기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한 패션 매거진 화보를 통해 모델로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성훈은 17일 자신의 SNS에 “딸이 세계로 날아오르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thank you @voguekorea”라는 멘트와 함께 추사랑의 화보를 게재했다.

추사랑은 화보 속에서 스포츠 브랜드의 겨울 다운 재킷을 착용하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꼬마 숙녀는 이제 엄마이자 일본 톱 모델인 야노 시호의 뒤를 이어 세계적인 무대를 꿈꾸는 10대 모델로 변신했다.

아이보리, 파스텔 핑크, 비비드 블루, 블랙 등 다양한 색상의 재킷을 소화하며 각 컷마다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흑백 클로즈업 컷과 무표정한 포즈는 성숙한 모델로서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당당함과 자신감이 엿보이는 깊은 눈빛과 정제된 표정은 프로 모델 못지않은 아우라를 발산했다. 추사랑은 화보로 ‘차세대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추사랑은 최근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모델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모델에 대한 진지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모델인 어머니 야노 시호의 뛰어난 패션 감각과 표현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추성훈과 일본 모델 야노 시호는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얻었다. 추성훈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2013~2016)에 출연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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