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박봄이 미스터리한 멘트와 함께 특유의 ‘셀카’를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짧은 헤어스타일에 짙은 아이라인과 속눈썹으로 강조된 눈매, 그리고 핑크빛 입술 화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비주얼을 다시 선보였다. 어깨에는 블랙 패딩 점퍼를 걸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특히 사진과 함께 “도시락통만들면 순이”라는 멘트를 붙여 그 의미에 궁금증을 낳게 했다.

한편, 박봄은 건강 이상설로 인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중단했던 박봄은 지난달 갑자기 자신의 SNS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피고소인으로 명시한 고소장 사진을 게시하며 논란일으키기도 했다.

박봄이 올린 고소장 이미지에는 ‘사기 및 횡령’ 혐의가 명시되어 있었으며, 특히 미지급된 수익금이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된다는 비현실적이고 천문학적인 금액이 명시되어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건강 이상설을 키웠다.

소동 직후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2NE1 활동 관련 정산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SNS에 올린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즉시 해명하며 논란을 진화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박봄이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치료와 휴식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식적인 활동 중단 및 치료 전념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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