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르노코리아가 13일부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4번째 무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10월 사이에 판매된 콜레오스 차량을 대상으로 최근 출시 모델과 같은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한다. 오픈알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 내 공조 장치 위젯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R:아케이드 게임 및 R∙beat 노래방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 연말엔 뉴 갤러리 앱도 기존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비상등 자동 점멸 기능을 추가하고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의 성능도 향상한다. 그 밖에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번 차량 업데이트 사항에 포함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별도 정비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진행되며, 업데이트 대상 차량은 차량 내부에 알림이 표시된다. 암 차량 시동을 끈 뒤 시작 버튼을 누르면 1시간 가량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출시 초기부터 FOTA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커넥티비티 서비스 및 ADAS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왔다”며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FOTA 업데이트를 시행하며 차량 구매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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