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인 남편 한창의 새 한의원 자리를 알아보러 다녔다. 한창은 서울 마포에서 400평대의 한방병원을 운영하다 지난 8월 폐업한 바 있다.

전날인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게재된 ‘장영란 백수 남편 6개월 만에 한의원 개원’이라는 영상에서 장영란은 남편 한창과 함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울 구로 고척동 일대는 다녔다.
장영란은 “우리 남편이 취업할까 한다. 한의원을 알아보러 임장을 다닐 것”이라며 “홍현희가 압구정이 좋다고 추천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을 조금 더 쉬게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많은 사람을 치료하고 싶다고 해서 작게 한의원을 다시 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압구정 인근에서 5곳의 매물을 둘러봤다.
첫 번째 매물은 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 2년간 공실 상태였다. 이에 한창은 “한방병원 했을 때도 공실 2년 된 곳을 들어갔다”며 “후회되는 게 공실이 오래되면 뭔가 이슈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음 매물을 찾았다. 두 번째 매물은 7평으로 한의원으로 운영하기에는 너무 좁았고 세 번째 매물은 14평 규모에 월세 450만원으로 조건은 좋았으나 유동 인구가 적어 입지가 좋지 않았다. 네 번째와 다섯번째 매물 모두 임대료나 규모 면에서 한창과 맞지 않았다.
이들은 압구정에 이어 서울 구로구 고척동 매물도 찾아 나섰다. 고척동은 장영란이 결혼 전에 살았던 곳으로 장영란의 추천으로 이날 임장이 진행됐다. 그러나 주변에 경쟁업체가 많거나 임대료가 높아 이들은 쉽게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지 못했다.
이에 한창은 “고향 순천에서도 임장 한번 해야겠다”고 말했고 장영란도 “금실 좋아지려고 (기러기 부부) 생각이 있다”며 “금슬은 좋지만 부부로 진짜 순천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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