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정상에서 빛난 속초고의 땀과 열정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한명진)은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전라남도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남고부 배드민턴 경기에서 속초고등학교가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전국 규모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표 축전으로, 각 시·도의 대표학교들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기량을 겨루는 학생 스포츠 축제의 장이었다.

속초고등학교 선수단은 강원특별자치도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전에서 경남 양산남부고등학교 대표팀을 2-1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한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지도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강원 학생 스포츠의 저력’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한명진 교육장은 “속초고 학생들이 노력과 열정으로 전국 무대에서 값진 결과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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