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캄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주요 공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국제 행사 개최지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소노캄 경주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지난 27일과 28일 최종고위관리위원회의(CSOM), 30일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본회의 및 280여 명의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 공식 오찬을 완벽하게 치러냈다.

특히 지난 30일 개최된 한국-캐나다 양자회담은 소노캄 경주 12층에 위치한 ‘프레지덴셜 스위트(PRS)’에서 진행돼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공간은 최신 보안 시스템과 맞춤형 의전 공간을 결합해 국빈 행사에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받았다. 이날 회담에서는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 협정 및 인도·태평양 지역 최초의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이 체결되어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소노캄 경주의 식음 서비스(F&B)가 극찬을 받았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카니 캐나다 총리는 모든 메뉴 설명을 꼼꼼히 읽은 뒤 “경주에서의 식사 중 가장 맛있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디저트로 제공된 소노캄 경주의 시그니처 메뉴 ‘월명 케이크’에 대해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호평은 APEC 대표단 전체로 확산됐다. “일정이 아무리 빡빡해도 점심은 소노캄 경주에서 먹어야 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식음 서비스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소노캄 경주는 이번 APEC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의 베테랑 인력 200여 명을 경주에 파견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할랄, 비건 등 다양한 문화권의 식성을 고려한 특별 메뉴를 별도 구성해, 이슬람 국가 대표단 배정 시에도 차질 없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지난 9월 17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뉴얼 오픈한 소노캄 경주는 보문호수를 조망하는 객실과 한국적인 미(美)를 담은 공간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결합한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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