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신세계가 뮤지컬을 가미한 특별한 캠페인 열고 연말을 알린다.
신세계는 ‘Musical Wonderland’ 티징을 내달 3일 신세계스퀘어에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누구나 연말이 주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CJ ENM과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약 30초 분량의 티징은 거리에서 사라진 캐럴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명동에 오가는 고객들에게 본영상과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연말 캠페인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할 예정이다.
12월 공개 예정인 본영상은 뮤지컬 ‘킹키부츠’, ‘비틀쥬스’와 협업해 강홍석, 신재범, 김준수, 장민제 등 정상급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신세계스퀘어에 상영되는 특별한 경험은 굿즈·디저트·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소개된다.
먼저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신세계 강남점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씨뮤 산타즈의 선물공장’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뮤지컬 물랑루즈!의 ‘사틴’, 킹키부츠의 ‘롤라’, 비틀쥬스의 ‘비틀쥬스’가 산타가 되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뮤지컬 무대와 장면을 연출한 포토존, 협업 상품 등도 준비됐다. 캠페인 기간 중 뮤지컬 킹키부츠와 비틀쥬스 배우들이 신세계 강남점을 깜짝 방문할 예정이다.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영상은 내달 7일 신세계스퀘어에서 공개된다. 이후 신세계스퀘어 전체를 감싸는 금빛 조명 속 거대한 선물상자가 열리며,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12월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전신세계가 포토존·대형 트리 등으로 채워진다.
먼저 신세계 강남점 1층엔 대형 트리로드가 펼쳐진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수십만 개 라이츠로 금빛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연출한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는 길이 8m의 초대형 트리가 1층 로비를 장식한다. 트리의 오너먼트는 Musical Wonderland의 핵심 비주얼인 뮤지컬 푸빌라 등 다채로운 모습의 푸빌라로 채웠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연말이 주는 행복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세계적인 뮤지컬의 생동감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며 “푸빌라를 중심으로 한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크리스마스 세계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ujin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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