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국내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HERA)가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Just Makeup)’의 브랜드 미션 참여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이벤트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립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감성적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아티스트들이 립, 아이, 베이스 등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최근 OTT 플랫폼에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헤라는 해당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립 하나로 완성하는 메이크업’이라는 브랜드 미션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7화 ‘패자부활전’ 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헤라의 립 제품만을 사용해 풀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Sensual Lip Custom Match)’의 317가지 컬러와 다양한 제형의 립 제품이 등장해, 헤라가 보유한 풍부한 컬러 스펙트럼과 메이크업 전문성을 부각시켰다.

서울 성수동의 ‘아모레성수’ 매장에서는 이번 방송을 기념해 ‘아티스틱 컬러’ 33종을 포함한 커스텀 매치 신규 컬러를 한정 출시했다. 매장 방문 고객들은 헤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제안하는 립 포인트 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와 연계된 ‘저스트 메이크업 스페셜 클래스’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자사몰 아모레몰에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저스트 메이크업 – 헤라 센슈얼 립 특집’ 기획전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스페셜 쿠폰과 사은품이 증정되며, 방송 속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이벤트 참여 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헤라 관계자는 “립 하나로 다양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메이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이번 ‘저스트 메이크업’ 협업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자기 표현의 아름다움(Self Expression)을 소비자와 함께 확장하는 계기”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헤라는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공고히 하며, 콘텐츠 중심의 브랜디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립 하나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이 국내 뷰티 시장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관 기자 greg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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