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와 김민경이 ‘배달왔수다’에서 역대급 먹방과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배달왔수다’ 2회에서는 신기루와 김민경이 ‘제1회 잘 먹고 잘 터는 개그우먼 총회’에 참석해 MC 이영자, 김숙, 게스트 조혜련, 이수경과 함께 유쾌한 먹토크를 펼쳤다.

이날 JDB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모인 이들은 고등어 김치찜 10인분, 반반보쌈 大 2개, 곱창모둠 大 2개, 오징어초무침 大 2개 등 무려 30인분에 달하는 음식을 주문해 이영자와 김숙을 놀라게 했다.

음식이 도착하자 신기루는 오징어초무침을 들고 달려가며 폭소를 유발했고, 김민경은 “밥이 없다”며 “기분이 너무 언짢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민경은 커다란 한입으로 고등어 김치찜을 폭풍 흡입하며 “사람은 배가 터지지 않는다”는 먹명언을 남겼다. 신기루는 아침과 밤을 가리지 않는 ‘배달앱 VIP 루틴’을 공개하며 “유일하게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건 내가 먹고 싶은 걸 먹는 것”이라며 먹철학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외모 신경전으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김민경이 “요즘에 물 올랐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고 하자, 신기루는 “살 오른 거 아니야?”라며 현실 친구다운 팩트 폭격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와 김민경은 찰진 입담과 리얼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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