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안전교육으로 생명존중 의식 함양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새봄유치원(원장 김윤희)은 10월 17일(금) 오전 10시, 유치원 다목적실 3층에서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춘천소방서 찾아오는 소방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춘천소방서 전문 소방대원들의 개별 지도 방법 아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체험은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방화복 및 머리 보호 헬멧 착용법 △심정지 환자 의식 확인 및 도움 요청 방법 △심폐소생술(CPR) 실습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되어 내실 있게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유아는 “방화복과 헬멧을 쓰고 소화기를 사용해 보니 진짜 소방관이 된 것 같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유아는 “심폐소생술은 힘들지만 사람을 살릴 수 있어서 꼭 배우고 싶어요. 나도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윤희 원장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소방대피훈련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직접 몸으로 배우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안전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스스로 체득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진로 탐색의 기회도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봄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을 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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