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향한 러브콜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Golden’의 작곡·가창자 이재(EJAE)가 JTBC ‘뉴스룸’ 초대석에서 정국과의 협업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이재는 19일 방송에서 “프로듀싱 하고 싶은 K-팝 아티스트가 정국”이라며 “정국 씨, 한번 컬래버 해 주세요. 정국 씨를 위한 좋은 멜로디를 꼭 써보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노래를 너무 잘한다. 보컬은 가사 전달이 핵심인데, 정국은 목소리로 멜로디 소화와 표현을 탁월하게 해낸다”고 극찬했다.

팬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바람직한 러브콜” “이 조합 대찬성” “목소리 합 미쳤다” “차트 올킬 가자” 등 기대감이 폭발했다.

‘케데헌’의 남주 ‘진우’ 가창을 맡은 SM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최도 해외 인터뷰에서 정국의 ‘Soda Pop’ 라이브 커버를 언급하며 “자연스러운 노래, 진정한 보컬리스트. 퍼포먼스는 10점 만점에 11점”이라고 평했다. “이상적인 ‘사자보이즈’ 1픽은 정국”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국을 향한 러브콜은 오래전부터 세계 곳곳에서 이어졌다. 백스트리트 보이즈 A.J. 맥린은 자신을 “정국의 빅 팬”이라 소개했고, 팝 레전드 다이애나 로스는 “정국의 노래와 비디오를 사랑한다. ‘Standing Next to You’는 최애”라며 “그의 움직임은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 한다”고 극찬했다.

스웨덴 가수 오마르 루드버그는 “정국, 연락 주세요”라며 직접 협업 의사를 밝혔고, 팝 싱어 켈라니는 “정국, 정말 사랑해!”라며 SNS에 그의 보컬 영상을 공유했다. 중국 배우 겸 가수 장신청 역시 “같이 무대에 서고 싶다”며 콘서트 초청 의사를 전한 바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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