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OK’ 김영웅 선발 3루수 복귀

삼성, ‘풀 전력’으로 한화와 붙는다

중요한 1차전, 반드시 잡아야

선발은 한화에 강한 가라비토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삼성이 플레이오프(PO)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영웅(22)이 5번 3루수로 나선다. 몸 상태 이상 없다.

삼성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KBO PO 1차전 한화와 경기를 치른다.

역대 5전 3선승제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무려 76.5%(34회 중 26회)에 달한다. 그만큼 첫 단추가 중요하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영웅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며 4차전은 뛰지 못했다. 4차전에 앞서 박진만 감독과 코치진은 “심각한 것은 아니다. 하루나 이틀 상태를 봐야 한다”고 했다.

PO는 정상적으로 나간다. 경기 전 수비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삼성도 반갑다. 김영웅 복귀로 ‘풀 전력’이 됐다. 밑에서 올라가는 팀이다. 100% 전력으로 붙어도 부족하다. 김영웅이 빠졌다면 타격이 클 뻔했다.

다른 선수들도 해줘야 한다.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타율 0.370으로 맹활약한 김성윤이 중요하다. 강민호 역시 한화 상대 타율 0.348, 3홈런 13타점으로 좋았다.

선발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다. 올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2.64를 적었다. 한화전에는 1승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duswns0628@sports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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