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동쪽바다중앙시장서 칼국수 축제 열려.. 먹거리·체험·야시장 풍성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동해시 발한동주민자치위원회와 발한동 각급 사회단체가 주최·주관 하는 「발한 호로롱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 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동쪽바다중앙시장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18일에는 개막식과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과 함께 진행되어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거울·스마트톡 자개 공예, 호로롱 팔찌 만들기, 어린이 과자 낚시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동문산 이벤트’와 제38회 동해무릉제와 연계한 이벤트 “「발한 호로롱 페스티벌」을 찾아서”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발한동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준비한 따뜻한 음식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발한동은 칼국수 맛집이 다수 밀집된 지역으로, 인근 KTX 묵호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줄 서서 먹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발한동의 맛과 문화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봉은 발한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다양한 즐거움과 따뜻한 주민 화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발한동으로 많은 분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배미경 발한동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발한호로롱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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