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개그맨 양세형이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4일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여러 예능을 통해 활약 중인 양세형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의 합류로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이영자, 김숙, 홍진경, 붐, 장동민, 유세윤, 허경환, 홍현희, 제이쓴, 강재준, 이은형 등과 함께 예능 포맷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03년 SBS 공채로 데뷔한 양세형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tvN ‘코미디빅리그’와 SBS ‘강심장’ 고정 패널, MBC ‘무한도전’ 멤버로 활동했다.

수상 경력도 탄탄하다. 2017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예능상과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2018년 SBS 연예대상 쇼·토크쇼 부문 최우수상, 2020년 한국PD대상 코미디언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라운 토요일’,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등 다수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며 페이스를 유지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의 기존 간판들과의 조합도 관심사다. 토크·관찰·게임·먹방·리얼리티에서 검증된 출연진 구성이어서 공동 출연, 스핀오프, 크로스 게스트 전략이 가능하고, 유튜브·숏폼·팟캐스트 등 확장 포맷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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