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20대 인구가 성인 연령대 인구 중 가장 적은 세대가 됐다.
12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2024년 20대 인구는 630만2000명이다. 전년도보다 19만3000명 줄어들었다. 이는 70대 이상 인구인 654만3천명보다도 적다.
20대 인구 감소 폭은 19만 2000명이 줄어든 10세 미만이나 16만 9000명이 줄어든 40대보다도 크다. 20대 인구는 2020년 703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4년째 줄어들고 있다.
연령별 인구로는 50대가 871만3000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780만9000명, 60대 779만1000명 순이다.
노동시장에서도 20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20대 고용률은 60.5%(퍼센트)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8월(61.7%) 이후 12개월째 20대의 고용률은 떨어지거나 그대로다.
반면 같은 달 20대 실업률은 1.0% 포인트 상승한 5.0%를 기록하며 202년 8월 (5.4%)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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