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지난 2일 서울 강남구 강남 건설회관 CG 아트홀에서 열린 제 45회 황금촬영상에서 모델 오은담이 포토월을 소화하고 있다. .
이날 오은담은 섬세한 시퀸 자수가 돋보이는 핑크 새틴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홀터넥 디자인의 상의는 와인 컬러의 시퀸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가슴 라인을 따라 흐르는 입체적인 자수 패턴이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풍성한 플레어 스커트. 스커트 전체에 플로럴 모티브의 시퀸 장식이 흩뿌려져 있어 움직임에 따라 화려한 광택을 발산했다. 광택감 있는 새틴 소재와 반짝이는 시퀸의 조화가 우아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자아냈다.
헤어는 긴 생머리 스타일로 시스루 뱅을 연출해 청순미를 강조했다. 메이크업은 선명한 레드 립으로 드레스의 로맨틱함과 대비를 이루며 세련된 포인트를 완성했다. 골드 톤의 이어커프와 반지 등 미니멀한 액세서리 선택으로 과하지 않은 균형미를 보여줬다.
이날 스타일링은 클래식한 프린세스 라인과 모던한 시퀸 디테일이 조화를 이뤄 레드카펫에 최적화된 룩으로 평가받았다.
간호사 출신의 오은담은 불규칙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필라테스 강사, 트레이너,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퓨어엘리트 코리아 대회에서 비키니와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타고난 골반라인이 매력인 오은담은 지난해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통해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모델 활동 외에도 인플루언서, 스트리머, 유튜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빼어난 외모로 오은담은 ‘피트니스계의 손연재’, ‘피트니스계의 한채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피트니스를 통해 자신감과 건강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음담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며 낙천적인 성격으로 일과 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을 팬들에게 ‘강추’했다.
한편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황금촬영상’은 한국 영화의 촬영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제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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