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이 호텔 평가 시스템인 ‘미쉐린 키(MICHELIN Key)’ 글로벌 셀렉션을 처음 공개했다. 전 세계 2,457곳의 호텔이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8곳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해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미국 등 15개 주요 여행지에서 미쉐린 키를 선보인 데 이어, 전 세계 7,000곳 이상의 호텔을 평가해 이번 셀렉션을 완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 호텔은 미쉐린 2키 2곳, 미쉐린 1키 6곳이다.
미쉐린 2키를 받은 곳은 시그니엘 부산과 시그니엘 서울이다.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 해변의 탁 트인 전망과 세계적 수준의 스파를 갖췄다. 시그니엘 서울은 롯데월드 타워 76층부터 101층에 위치해 독보적인 도시 전망을 제공한다.
미쉐린 1키에는 서울신라호텔, 조선 팰리스, 파라다이스 시티 아트파라디소,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가 선정됐다.
미쉐린 키는 디자인, 서비스, 입지 등 전반적인 환대 경험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등급별 의미는 다음과 같다.
미쉐린 1키: 매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
미쉐린 2키: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탁월한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
미쉐린 3키: 평생 잊지 못할 경험으로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호텔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은 “미쉐린 키는 디자인, 서비스, 입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진정으로 특별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들을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셀렉션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 플러스 멤버십 가입 시 전 세계 1,500개 이상 호텔에서 객실 업그레이드, 무료 조식 등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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